[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응원을 위해 단독 원정길에 오른다.
김흥국은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LA를 거쳐 멕시코로 이동, 교민 응원단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시작해 30년 넘게 월드컵을 응원하고 있는 김흥국은 자비를 들여 홀로 월드컵 웅원 원정에 나선다.
김흥국은 “비행기값도, 기름값도, 환율도 모두 부담스럽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는 마음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가 뛰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태극기와 태극부채를 흔들고 꽹과리를 치며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연예인들 중에서는 꾸준히 정치색을 드러냈던 김흥국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유세전에 나서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김흥국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는 아주 끝을 냈고 이제 관심도 없다. 단지 대한민국이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마음만 있을 뿐”이라며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정치와 관련해서는 아예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연도 이제 끊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색 논란 이후 방송이나 행사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며 “저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다. 지금 상황은 거의 바닥이라고 본다.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