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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결승골 쾅' 이동경, "월드컵 준비 끝...국민들께 큰 기쁨 드리겠다"
OSEN
2026.06.03 20:01
2026.06.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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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FIFA 랭킹 100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고 황희찬, 이동경을 2선에 배치한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엘살바도르의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수비 뒷공간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12분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앞 프리킥 기회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중반 손흥민과 이강인, 양현준, 오현규, 옌스 카스트로프 등 주축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본선 대비 점검에 나섰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 5-0 승리에 이어 미국 전지훈련 기간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고지대 적응을 위한 최종 리허설을 마친 대표팀은 곧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2일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종료 후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경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할 수 있던 것을 굉장히 좋게 생각한다. 경기 텀이 조금 짧았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결과를 가져오면서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득점 과정에 대해서는 "수비 벽에서 틈을 보고 있었다. 그쪽으로 자신있게 차볼 생각이었는데, 그쪽으로 공이 향해 득점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경은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를 잘해서 본선에 가서 정말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저희를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정말 국민들에게 큰 기쁨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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