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팜티느꾸잉 학생이 ‘JOB FAIR 2026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를 졸업하고 시각디자인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팜티느꾸잉(Pham Thi Nhu Quynh) 학생이 6월 2일 열린 ‘JOB FAIR 2026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Startup Idea Competition – Job Fair 2026)’에서 대상과 리더상(Leader Award)을 받았다.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VSAK)가 주최하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팜티느꾸잉 학생은 ‘ArtION-예술의 새로운 디지털 무대를 여는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디자인·예술 분야 학생들이 창작과 전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서 출발한,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기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ArtION’은 높은 전시 비용과 제한된 홍보 환경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을 알리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기반 작품 추천 시스템, 디지털 포트폴리오, VR 전시 기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전시·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팜티느꾸잉 학생은 “디자인과 예술을 공부하며 현장에서 느낀 고민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기획했다”며 “단순한 앱 기획을 넘어 학생 예술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국제 행사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것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학생들이 전공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