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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철판 제조 공장서 70대 근로자 사망…철판 무너지며 깔려

중앙일보

2026.06.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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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철판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근로자가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당진시 순성면의 한 철판 제조 공장에서 "철판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철판에 깔린 70대 근로자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공장 내부에 세워져 있던 대형 철판 여러 장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생산된 철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수 작업을 혼자 수행하고 있었으며, 공장 내 다른 구역에서는 지게차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판이 무너지게 된 정확한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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