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가 재개장을 하루 앞둔 4일 늑구를 공개했다. 탈출 이후 약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늑구는 현재 가족 늑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탈출 9일 만에 생포된 늑구는 당시 ‘국민 늑대’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오월드는 늑구 탈출 이후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울타리 아래 콘크리트를 보강했다. 또 2차 외곽 울타리와 CCTV를 추가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늑구가 다른 늑대들처럼 생닭 등을 먹으며 지내고 있고 이전보다 더 높이 뛸 정도로 활동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