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배우 이주화가 방송에서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4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주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주화는 먼저 세상을 떠난 오빠를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녀는 "오빠가 초등학교 3, 4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아버지 회사 모임에서 산에 가신 것 같아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주화는 "지나가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다가 확 던졌는데 가스버너에 불이 붙은 거예요. 그래서 그게 앞으로 확 넘어져 버린 거죠. 오빠가 그 불에 휩싸인 거예요. 그때 살릴 수가 없었나 봐요"라며 참담했던 당시 사고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주화 가족의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빠를 허망하게 보낸 이후, 어머니가 어렵게 딸을 낳았지만 또다시 이별을 마주해야 했다. 그녀는 "이후에 어머니가 딸을 낳으셨는데 병원에서 잘못되는 바람에 또 딸을 잃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두 아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님에게 다음으로 찾아온 기적 같은 아이가 바로 이주화였다. 이주화는 "그 다음에 제가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밖에 잘 못 나갔었던 것 같아요. 집이랑 학교"라며, 부모님의 과잉보호 속에 자랄 수밖에 없었던 애틋한 유년 시절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