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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꺾고 단독선두 지켰다…SSG는 13연패 후 2연승

중앙일보

2026.06.04 06:34 2026.06.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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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12/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12/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상위권 혈전에서 단독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35승(21패)째를 마크하며 2위 KT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LG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나온 박동원의 싹쓸이 좌전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가 흔들리며 1점을 허용했고, 5회에는 2사 1루에서 김민혁과 샘 힐리어드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2-3이 됐다.

LG는 7회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1사 1, 3루에서 홍창기, 박해민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4-3으로 역전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선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의 1루 견제 실책과 바뀐 투수 손동현의 2루 견제 실책을 틈타 2점을 더했다. 또, 8회 공격에서도 상대 실책으로 추가 점수를 냈다. 1사 1, 2루에서 구본혁의 내야 땅볼을 KT 2루수 류현인이 3루로 송구 실책하면서 3루 주자 문정빈이 홈을 밟았다.

LG는 8회 수비에서 대타 이재원에게 2점홈런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으나 마무리 손주영이 9회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손주영은 김현수에게 볼넷, 김민혁에게 사구를 내줘 무사 1, 2루로 몰렸지만, 후속 타선을 잠재우며 경기를 끝냈다.

LG 홍창기는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외야수 이재원은 KBO리그 역대 11번째 신인 데뷔 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신인 선수의 대타 데뷔 타석 홈런은 2012년 KIA 타이거즈 황정립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다.

인천에선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7-6으로 울렸다. 최근 13연패 악몽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달렸다. 광주에선 KIA가 롯데 자이언츠를 10-0으로 대파했고, 대구에선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눌렀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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