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는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FLNG 해양 플랜트 1호기 건설 사업’을 삼성중공업이 28억 달러(약 4조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 약 74㎞ 해역에 연간 440만t 규모 LNG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데 총사업비는 48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한다. 정부 측 공공기관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국내 기업의 수주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400억원의 대출을 주선했다.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은 “한국과 미국 간 무역·에너지·조선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거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