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교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2.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나카는 1회초 1사 후 니시카와에게 2루타를 맞았다.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요미우리는 2회말 1사 후 캐비지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다나카는 4회 2아웃 이후에 볼넷을 내보냈고, 와카츠키 켄야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으나 야수들의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주자를 태그 아웃시켜 실점을 막았다.
요미우리는 8회말 볼넷과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이즈미구치의 좌측 2루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9회초 마무리 마르티네스가 등판해 실점없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8세이브를 기록.
이로써 요미우리는 오릭스와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3경기 모두 짜릿한 1점 차 승리였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반환점을 돌았다. 요미우리는 교류전에서 6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8승 1패), 세이부(6승 1무 1패)에 이어 지바롯데와 함께 6승3패로 교류전 공동 3위다. 센트럴리그 6개팀 중에서는 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시가미 감독 대행은 이날 승리에 대해 “다나카가 1회 실점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제구도 좋고 잘 던졌다. 이즈미구치가 기대에 부응하며 승리를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또 “각각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3연승을 할 수 있었다. 팬들도 기뻐해주셨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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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교류전을 앞두고 지난 5월 25일 밤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딸 폭행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아베 감독은 자신의 큰 딸(18)과 작은 딸(15)의 싸움을 멈추게 하려다 폭행한 것을 알려졌다.
아베 감독의 큰 딸이 ‘아버지가 때렸다’고 아동상담소에 상담 전화를 했고, 아동상담소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이 아베 감독의 자택으로 출동해 체포됐다. 일본 매체는 “아베 감독은 자택에서 큰 딸을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는 혐의가 있다. 자매가 말다툼을 시작하자, 아베 감독은 '조용히 하라'고 말렸는데, 큰 딸이 말대꾸를 해 순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아베 감독은 다음 날 5월 26일 야마구치 오너와 면담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고, 요미우리구 구단은 아베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아베 감독은 26일 사임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 문제로 많은 야구팬과 프로야구 관계자, 회사에 큰 걱정과 폐를 끼쳤다. 전통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의 이름에도 먹칠을 하고 말았다. 깊이 사죄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