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과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는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 2차전에서는 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월드컵 역사에서 유독 붉은 유니폼과 좋은 기억이 많다. 역대 월드컵 본선 38경기에서 7승 10무 21패를 기록했는데, 붉은 유니폼을 입은 22경기에서는 5승 5무 12패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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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거둘 때도 한국은 붉은 유니폼이었다. 2006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기록한 첫 원정 승리, 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 승리,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카잔의 기적’, 그리고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 승리 역시 모두 붉은 유니폼과 함께했다.
반면 한국이 흰색이나 파란색 계열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2승 5무 9패에 그쳤다. 특히 붉은 유니폼을 입고 승리했던 경기들이 대부분 조별리그 1차전이나 3차전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진행된 고지대 적응 사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5-0으로 대파했고 엘살바도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제 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본진 캠프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