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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봉사, 두 토끼 모두 잡을 터"

Los Angeles

2026.06.04 20:00 2026.06.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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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1주년 아리랑합창단
강민석 지휘자 영입 계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다짐
김경자(가운데) 단장을 비롯한 아리랑합창단 임원들과 강민석(맨 왼쪽) 지휘자가 합창단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경자(가운데) 단장을 비롯한 아리랑합창단 임원들과 강민석(맨 왼쪽) 지휘자가 합창단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노래도 잘 하고 봉사에도 앞장서는 합창단으로 기억되고 싶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합창단 중 하나인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창단 31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를 선언했다.
 
지난 1일 임원들과 함께 가든그로브의 본지 OC사무실을 방문한 김경자 단장은 “지난 30년 동안 음악적으로 성숙했고,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많은 힘을 보탰다고 자부한다. 단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리랑합창단은 매 2년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평소 양로병원 위문 공연에 나서는 한편, 불우이웃과 선교 지원 목적의 자선 음악회, 한인 단체들의 다양한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합창단 측은 최근 강민석 지휘자를 영입한 것을 계기로 더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강 지휘자는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감사한인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그랜드 페스티벌 콰이어, 라훔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GFCC 어린이합창단 디렉터를 맡고 있다.
 
강 지휘자는 “평소 아리랑합창단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이미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지만,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창단 임원은 김 단장 외에 심라윤, 김영순 부단장, 최혜숙 봉사부장, 박자온 악보부장, 차귀옥 총무, 클라라 정 재무, 김춘자 감사, 안은순 반주자 등이다.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에 모여 연습한다.
 
가입 문의는 김경자 단장(714-915-2399), 차귀옥 총무(714-222-8381)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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