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년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의 시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로봇 등 혁신 분야 기업을 선정해 실증 비용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을 통해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진료·상담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검진 결과를 활용해 질환 유소견자를 선별하고 결과 상담, 추적관찰,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예방의료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증은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임상적 가치가 높은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진 단계까지 포함한 비대면 진료 모델을 검증하는 사례다. 건강검진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추적관찰의 효과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현재 ㈜비바이노베이션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내 웰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의료기관 소속 가정의학과·내과 전문의가 참여해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도인지장애 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와 연계한 비대면 협진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서울시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실증 모델을 고도화하고 검증 데이터 확보와 사업화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에서 도출된 결과를 검진 데이터 기반 예방의료 서비스 모델과 병원 운영 프로토콜 개선, 제도 개선 제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유라 비바이노베이션 최고비전책임자(CVO) 부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건강검진 이후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줄이고 검진 데이터 기반 예방의료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전국 43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 13485, ISO 27001, ISO 27701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 의료기기 3등급 인허가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