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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상학과, AI·패션 테크 교류회 개최

중앙일보

2026.06.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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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에서 모델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에서 모델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가 5월 29일 평화의전당에서 ‘AI × Fashion Innovation Partnership Meet-Up’과 제46회 졸업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상학과와 협력해 온 인공지능(AI)·패션 테크 기업, 서울 RISE 사업단, 동문 창업기업, 패션 전문 미디어 관계자가 디지털 패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류회 뒤 졸업작품 패션쇼를 함께 관람했다.

행사에는 ㈜스튜디오랩·㈜미타운·㈜Code-Create·㈜메타뱅크·㈜Faddit·㈜유스하이텍 등 AI·패션 테크 분야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지속가능패션 기업 ㈜에이엠컴퍼니, 동문 창업 패션기업 ERTR과 ㈜All in Complete, 패션 전문 미디어 관계자도 참석했다. 의상학과는 이들 기업과 협력해 AI 기반 패션디자인, 3D 가상의류 제작, AI 렌더링, 가상 피팅, 디지털 콘텐트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윤여준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은 축사에서 “AI를 비롯한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대학도 학문 분야와 조직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발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서울 RISE 사업단 AI 교육지원센터장은 AI 융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상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 Nexus를 통해 AI·3D 소프트웨어를 수업에 도입했다. ‘Digital Fashion Tech Creation 콘테스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패션 역량도 강화했다. 주요 교과목에서는 AI 패션디자인 도구, CLO 3D, 3D 스캐닝, AI 렌더링, 가상 피팅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RISE 사업단과 함께 ‘경희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도 운영하며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까지 이어지는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제46회 졸업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에는 졸업 예정자 63명이 8개 팀으로 참여해 126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디자인 도구, 3D 가상의류 제작, AI 렌더링, 가상 피팅 등을 활용해 작품의 수준을 높였다. 무대 영상도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와 영상 편집 기술로 직접 기획·제작했다.

송화경 의상학과장은 “의상학과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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