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코스피 8000대 환율 1550원 시대…낯선 과제들”
중앙일보
2026.06.06 02:16
김용범 청와대 청책실장이 지난달 13일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참석해 강훈식 비서실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역대급 기업 실적에 코스피는 8000포인트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환율은 155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좋은 일도, 어려운 일도 모두 우리가 아직 가보지 않은 낯선 과제들”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딱 1년 전 오늘 오후, 정책실장으로서의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또 다른 풍경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실장은 “13분기 연속 소매판매 마이너스라는 암울한 거시지표와 급등하는 주택가격이라는 부조화 속에서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몇 년 만에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기자실에 서 있던 제 사진을 보니 당시의 멍하고도 무거웠던 감정이 고스란히 떠오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1년을 함께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곁에서 함께해 준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난 1년을 헤쳐올 수 있었다”며 “힘든 순간마다 시원한 물 한 모금같은 격려를 건네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버텼다”고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