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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지 입성’ 홍명보 “앞으로 3일이 중요...전술 완성도 높일것”

중앙일보

2026.06.06 13:56 2026.06.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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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6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6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북중미 월드컵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훈련에 나서는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앞으로 3일이 중요하고 전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앞두고 “어제 (미국 사전캠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와서 오늘 첫 훈련인데, 오픈 트레이닝 취지에 맞춰 현지 분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훈련을 전체적으로 가볍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으로 현지 팬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갖는다.

홍 감독은 “앞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준비 과정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좋은 과정을 거치며 많은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점은 훈련 기간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6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6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미국 사전캠프를 거치면서 100% 중 몇%가 완성됐는지 묻는 질문에 홍 감독은 “저희가 훈련을 18일부터 시작했고, 24일부터 2차훈련을 했다. 고지대와 시차적응을 해왔다”며 “퍼센티지로 얘기하는 것보다 장단점 나온 걸 나머지 기간에 좀 더 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솔트레이크시티와 이곳 날씨가 다른데, 3일 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필요한 포인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대회가 임박했는데 대표팀은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수비와 공격이 바뀌어 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 감독은 “그래서 3일간 훈련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하고자하는 모델들을 이해하고 있고, 조합적인 측면을 맞춰서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6월에 우기에 접어든 과달라하라는 낮엔 덥지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홍 감독은 “매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고,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렸다. 선수들과 훈련 시간을 논의해서 결정할 생각이다. 내일부터는 오전에 훈련하고 오후에 치료하든지, 그런 부분들을 여유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1차전 상대 체코는 최근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고공 축구를 펼치며 3-1로 이겼다. 다만 발이 느린 수비진 뒷공간이 약점으로 노출됐다. 홍 감독은 “체코는 특징이 있고 우리가 피지컬적인 측면도 그렇고 대응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면서도 “이전 경기(코소보에 2-1승)보다 과테말라전이 (경기력이) 좋아, 저희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체코 장점인 세트플레이, 크로스를 좀 더 신경 많이 써야하고, 신장 차이가 나는 걸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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