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극본 강현주, 제작 스튜디오S·길픽쳐스)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허남준 분)의 사랑과 욕망을 방해하기 위한 최문도(장승조 분)의 철저한 몸부림이 시작되었다.
[사진]OSEN DB.
최문도는 차 회장(윤주상 분)에게 차세계를 미국 지사로 발령낼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차 회장은 앞에서만 듣는 척, 최문도를 미국 지사로 발령했다. 최문도는 밤새 야외에서 무릎을 꿇으며 빌었으나, 차 회장은 천연덕스럽게 "그간 일하느라 고생했는데 미국 가서 네 아들 서준이도 보고 그래라"라며 말했다.
차세계는 “할아버지는 최문도 등골까지 다 빼먹고 미국으로 보내버리려고 한다”라며 가볍게 말했다. 이미 차 회장은 “네 브랜드 론칭하고 돌아와. 그러면 얼굴 펴고 들어와도 돼. 그 정도면 충분해”라며 차세계에게 말했던 것. 이에 차세계는 “그렇다면 모창과 정략혼 정리하겠다”라며 딜을 걸었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두고 차일그룹으로 들어가려는 이유로 오로지 신서리와 함께하려는 우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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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 회장은 만만치 않았다. 모태희와 그의 어머니를 불러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등 차세계를 끌어들였다. 또한 차세계는 최문도에게 “차일그룹 복귀하는 날 반쪽짜리 재벌이 어떻게 밟고 올라가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며 “형이 한 짓 넘어간 건 할아버지 살려준 게 있어서 참아준 거다. 어쭙잖게 내 사람들 건들 생각 하지 말아라”라면서 최문도를 도발했다.
이에 최문도는 남순옥(김해숙 분)을 건드렸고, 신서리는 참지 않고 최문도를 찾아갔다. 신서리는 전생에 간악한 언변으로 자신을 속였던 안종을 떠올렸다. 신서리는 “우습구나. 그 비열한 낯짝에 속아서 두려워했던 때가”라면서 맞서려고 했다. 그때 차세계가 뛰어들어와 최문도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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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계는 “약속해잖아. 최문도랑 상종 안 하겠다고. 너랑 최문도랑 엮이는 거 진짜 싫다고”라며 속상한 마음에 신서리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는 “그러니까 내 뒤에 숨으라고. 내가 지켜줄 거라고”라고 말하며 신서리를 보았다. 이에 신서리는 “네가 뭔데. 네가 내 서방이야? 네가 더 나쁘다. 날 뒤에 숨으라고 하며 날 무지렁이 취급하는 네가 더 상처야”라며 오히려 상처 받은 표정으로 돌아섰다.
차세계는 그깟 말 한마디를 받아주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또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밤을 지새운 후 신서리를 찾아갔다. 그 시각 신서리는 차 회장과 단골 감자탕 가게에서 만나 대화를 했다. 차 회장은 "우리 세계 짝은 넉넉한 사람이길 바란다"라며 에둘러 서리를 거절했다. 그것은 신서리도 해줄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순간, 이들은 가게를 향해 돌진하는 트럭에 그대로 치였다. 신서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희빈이 되어 있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