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오래 기다렸다’ 40억 FA 보상선수, 전역→드디어 두산 데뷔! 1이닝 1K 퍼펙트…ERA 2.04 미쳤다

OSEN

2026.06.06 16: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이후광 기자] 오래 기다렸다. 허경민 보상선수가 두산 베어스 입단 후 1년 7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김영현(두산 베어스)은 지난 6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베어스 데뷔전을 갖고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김영현은 1-4로 뒤진 8회초 이주엽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박영빈을 5구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낸 그는 한재환을 중견수 뜬공, 이희성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연달아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임무를 완수한 김영현은 9회초 김호준에게 바통을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9개. 무실점에 힘입어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을 2.16에서 2.04까지 낮췄다. 

김영현은 광주동성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위즈 2차 5라운드 45순위 지명된 6년차 우완투수다. 2023시즌 1군에 데뷔해 31경기 승패 없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45로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고, 그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올라 빅게임 경험을 쌓았다. 

김영현은 2024시즌 8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91에 그치며 대부분의 시간을 익산에서 보냈다. 그런 가운데 11월 두산에서 KT로 4년 40억 원 조건에 FA 이적한 허경민의 보상선수 지명을 받으며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12월 상무 입대를 앞둔 김영현 영입을 발표하면서 “미래를 보고 선택지 중 가장 좋은 자원을 지명했다. 상무에서 경험을 쌓은 뒤 더욱 성장해 두산에 합류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OSEN=김성락 기자] KT 위즈 시절 김영현. 2024.06.23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KT 위즈 시절 김영현. 2024.06.23 / [email protected]


김영현은 2025시즌 상무에서 26경기 3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4의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2년차를 맞아 13경기 2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2.16의 안정감을 뽐내며 미래를 밝혔다. 김영현은 6월 1일 전역과 함께 이천으로 내려가 6일 성공적인 두산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김영현의 1군 콜업 시점에 대해 “일단 2군에서 공을 던져야 한다. 보고가 올라오는 걸 토대로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현과 함께 전역한 김동주는 지난 4일 1군 등록과 함께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산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