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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규모 5460억 원" 역대급 월드컵 보상금 확정! 무려 70% 올랐다..."맨시티, 조별리그만 최소 23억 번다"

OSEN

2026.06.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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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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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티켓값도, 선수 차출 보상금도 역대급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소속팀을 위해 총 3억 5000만 달러(약 5460억원) 규모의 보상금을 준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FIFA가 2026 월드컵 보상금을 공개했다. 클럽 보상금으로 3억 55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월드컵 예선 기간에 선수가 차출된 클럽들도 처음으로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48개국 선수 1248명이 뛰고 있는 전 세계 프로 클럽을 대상으로 한 'FIFA 클럽 베네핏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FIFA는 모든 대륙 연맹 소속 클럽들을 대상으로 총 3억 5500만 달러를 분배할 예정이다.

클럽 보상금 제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 도입됐다. 이번에는 본선 참가국이 역사상 최초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면서 보상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기본 금액 자체도 커지면서 총 보상금 규모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7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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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은 크게 두 개의 기금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1억 달러(약 1560억 원) 규모로 월드컵 예선에서 선수를 차출해 준 클럽들을 위한 기금이다. 지급액은 선수 1인당 경기 수 기준으로 산정되며 한 명마다 경기당 2360달러(약 368만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본선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유한 클럽들에 지급되는 보상금이다. 이는 총 2억 5000만 달러(약 2899억 원) 규모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본선 기간 동안 선수 1명당 하루 5000달러(약 780만 원) 이상의 보상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지급액은 선수별·일수별로 계산되며, 대표팀 명단 포함 여부와 실제 출전 시간이 반영된다. 최종 보상 금액은 월드컵이 끝난 뒤 확정된다. 남은 500만 달러(약 78억 원)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비용을 제외한 뒤 FIFA와 유럽클럽협회(EFC) 간 합의에 따라 클럽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 보상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모든 예선 경기가 포함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클럽들이 대회가 창출한 재정적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 축구의 성공에 기여한 클럽들의 핵심적인 공헌이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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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예상되는 클럽은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전 세계 클럽을 통틀어 가장 많은 19명의 선수를 월드컵에 보낸다. 3회 연속 월드컵 최다 참가 선수 배출이다.

'DAZN'은 "선수 1명당 하루 5000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맨시티는 조별리그 16일 동안 최소 약 150만 달러(약 23억 원)를 벌게 된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강호인 맨시티 소속 선수들의 수준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토너먼트 후반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최종 보상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맨시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선수 참가 보상금으로 460만 달러(약 71억 7000만 원)를 받았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결승까지 오르는 선수가 있다면 예선 포함 총 57일간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팀에 28만 5000달러(약 4억 4450만 원)를 벌어다 주게 된다.

한편 맨시티 다음으로는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8명,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스날(잉글랜드)이 각각 16명씩을 월드컵에 보냈다. 다만 만약 김민재나 이강인이 월드컵 도중에 이적한다면 이적 절차가 완료된 뒤에는 새로운 클럽이 보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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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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