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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500억불 몰려…IPO 청약 목표액 2배 흥행

중앙일보

2026.06.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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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기업공개(IPO)를 앞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공모 목표 규모 2배에 달하는 1500억 달러(약 234조원)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모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IPO에서 2배 청약률은 이례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스페이스X 상장이 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인 수치다. 스페이스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스페이스X IPO가 초과 청약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수치는 최종 수요 결과가 아닌 만큼 다음주 공모가가 결정되기 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 일부 대형 기관 투자자들은 IPO 과정 후반부에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IPO를 앞두고 진행된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IPO가 우주 발사, 인터넷 연결, AI 사업을 통해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점을 설득했다.

스페이스X는 “우주 접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지구에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임무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대급 IPO 대어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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