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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불발시 타격한 뒤 고농축우라늄 회수할 것"

연합뉴스

2026.06.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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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뤄진다면 고농축우라늄 회수·폐기 위해 이란과 협력"
트럼프 "이란과 합의불발시 타격한 뒤 고농축우라늄 회수할 것"
"합의 이뤄진다면 고농축우라늄 회수·폐기 위해 이란과 협력"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란과 협력해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HEU)을 회수·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군이 단독으로 안전하게 해당 물질을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이란 군의 전력을 더욱 약화시키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NBC 방송 인터뷰에서 종전 협상의 주요 쟁점인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로 합의한다면 우리는 모두 함께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폐기하든 다른 곳으로 옮겨 폐기하든 우리가 그것을 반출해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가든, 그들 없이 가든 그렇게 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를 향해 총을 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군사력으로 매우 강하게 그들을 타격할 것"이라며 "그렇게 한 뒤에야 (고농축 우라늄 회수를 위해) 들어갈 것이고, 어느 쪽이든 우리의 안전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강제로 확보해 폐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관련해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도 "몇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 큰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5일 진행됐으며, NBC 방송은 앞서 이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일부 보도한 데 이어 이날 전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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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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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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