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란, 이스라엘 겨냥 미사일 발사…베이루트 공습 보복인 듯

중앙일보

2026.06.07 13:16 2026.06.07 13: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스라엘 국기. EPA=연합뉴스

이스라엘 국기.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식별했으며,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도 “우주군이 이스라엘의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쐈다”며 “오늘 밤 작전은 경고일 뿐이다. 도발이 반복되면 더 광범위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 발사후 이스라엘 북부 지역과 요르단 등에서는 경보가 울렸지만, 현재까지 낙탄이나 사상자 및 물적 피해 발생 보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이스라엘군 국내전선사령부는 북부 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위치한 ‘테러리스트’ 본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을 비난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