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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조만간 이란과 합의 이뤄질 가능성 커”

중앙일보

2026.06.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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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82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문했던 프랑스를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제한적 무력 충돌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물론 휴전 상태가 맞다”며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휴전 중에도 간헐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협상 타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측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는 “선박 운항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이를 향해 발포해선 안 된다”며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예상할 수 있듯이 우리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좋은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간헐적인 무력 충돌을 계속하고 있다. 전날 이란은 자국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한 유조선 4척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자폭형 드론 4기를 격추한 뒤, 추가적인 해상 공격에 대비해 고루크와 게슘섬의 이란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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