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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250주년 맞아 뉴욕주에서 200개 이상 이벤트

New York

2026.06.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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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전쟁 재현, 역사 전시회 등
역대 최대 규모 범선 퍼레이드도
뉴욕주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주 전역에서 200개 넘는 행사와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5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뉴욕주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 행사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뉴욕주 관광청(I LOVE NY)의 ‘아메리카 250 캘린더( www.iloveny.com/things-to-do/path-through-history/america-250/)’에는 200개 넘는 행사와 전시가 등록돼 있으며, 신규 프로그램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이번 기념사업은 뉴욕주가 미국 건국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줬다. 독립전쟁 재현 행사부터 역사 전시회, 흑인·원주민 관점에서 혁명기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평등권 운동 관련 행사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는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 뉴욕항에서 열리는 ‘세일4스(Sail4th 250)’다.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범선(Tall Ships)이 집결하는 행사로, 뉴욕·뉴저지 항만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범선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불꽃놀이, 플리트위크(Fleet Week) 프로그램, 음식 축제, 국제 항공 퍼레이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정박한 범선에 직접 승선해 선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업스테이트 뉴욕에서는 독립전쟁 관련 재현 행사도 열린다.  
 
뉴욕주 공원·역사보존국은 순회 전시회인 ‘독립혁명을 다시 만나다(Revisit the Revolution)’를 운영한다.  
 
이 전시는 뉴욕주 역사 유적지에 보관된 독립전쟁 관련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뉴욕이 미국 혁명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소개한다. 전시는 도서관, 박물관, 공원 등 주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밖에도 뉴욕주 곳곳의 독립전쟁 유적지와 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역사 투어, 체험형 행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뉴욕주 관광청은 독립전쟁 유적지와 역사 명소를 연결하는 로드트립 코스와 여행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호컬 주지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은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독립전쟁 유적지부터 아름다운 주립공원까지 주 곳곳에서 미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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