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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지 29장 도난…개봉 안 된 채 회수·집계

Los Angeles

2026.06.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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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선거 표적 정황 없어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베이지역에서 우편투표용지가 도난된 우편물 속에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NBC뉴스와 뉴욕포스트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편검사국은 지난 2일 샌타클라라카운티에서 도난된 우편물 더미 속에서 우편투표용지 29장을 회수했다.
 
해당 투표용지들은 모두 개봉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후 샌타클라라카운티 선거관리국으로 전달됐다.
 
맷 모랄레스 선거관리국 대변인은 “29장의 투표용지가 모두 회송 봉투 안에 봉인된 상태였다”며 “서명 확인 절차를 거쳐 유효성을 검증한 뒤 정상 집계했다”고 밝혔다.
 
우편검사국에 따르면 도난 우편물은 모건힐의 한 식료품점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러 개의 우편물 상자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우편투표용지도 포함돼 있었다.
 
수사 당국은 범인들이 금융 관련 우편물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선거 우편물이 의도적으로 표적이 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우편물이 정확히 어디에서 도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공동 우편함이나 우체국 수거함에서 우편물이 도난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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