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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물 의혹’ 진주시청 압수수색…수도과·회계과 자료 확보

중앙일보

2026.06.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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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의 뇌물 혐의와 관련해 진주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수사와 관련해 진주시청 일부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조 시장과 공무원 등을 부패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진주시청 수도과와 회계과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압수수색 대상 부서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진주시청 공무원 등이 지역 업체 관계자에게 관급공사 계약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조 시장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 측은 선거 과정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관련자들을 선거사무소 명의로 고발한 바 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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