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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AI, 레노버와 협력해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추진

중앙일보

2026.06.08 01:37 2026.06.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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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열린 SWM.AI-레노버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공동 개발 계약식에서 피터 슈(Peter Xu) 레노버부사장 겸 차량 컴퓨팅 부문 총괄(왼쪽)과 김기혁 SWM.AI 대표가 차세대 컨트롤러 제품'AP-700'을 들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6월 5일 열린 SWM.AI-레노버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공동 개발 계약식에서 피터 슈(Peter Xu) 레노버부사장 겸 차량 컴퓨팅 부문 총괄(왼쪽)과 김기혁 SWM.AI 대표가 차세대 컨트롤러 제품'AP-700'을 들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국내 자율주행 기술기업 SWM.AI가 글로벌 ICT 기업 레노버(Lenovo)와 차세대 자율주행 컨트롤러 'AP-700'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컴퓨팅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WM.AI와 레노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도심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의 결합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피지컬 AI(Physical AI)가 글로벌 기술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자율주행차는 현실 공간에서 직접 인지·판단·행동하는 대표적인 피지컬 AI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WM.AI의 로보택시는 카메라·라이다·레이더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AI 모델이 상황을 분석해 스스로 가속·감속과 조향을 수행한다.

SWM.AI는 2024년 9월부터 서울 강남권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AI 모델 고도화에 활용되며 자율주행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AP-700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X SoC를 듀얼로 탑재한 초고성능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이다. 대규모 센서 데이터와 AI 연산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피니언 TC397 MCU 이중화 구조와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김기혁 SWM.AI 대표는 "강남 도심에서 축적한 실주행 데이터와 글로벌 수준의 차량용 AI 컴퓨팅 플랫폼이 결합되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 AI 및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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