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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 콘서트에 600여 명 운집

Los Angeles

2026.06.08 20:00 2026.06.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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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투게더 인 러브' 개최
난타•합창, 댄스 등 즐겨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즐기는 '나드리 콘서트'가 600여 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니어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올투게더 인 러브(Altogether in Love, 대표 양한나)가 마련한 제4회 나드리 콘서트는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공연은 소리패 신명을 이끄는 신윤희 대표의 판소리로 시작, 그랜드 페스티벌 어린이 합창단의 재롱 섞인 공연과 그랜드 투게더 콰이어의 무대로 이어졌다.
 2부의 시작을 알린 난타 공연은 웅장하고 경쾌한 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김정호 목사의 바리톤 솔로, 현악 4중주, 워십 댄스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 사진 촬영 부스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객이 가족사진을 찍었고, 일부 시니어는 영정 사진을 미리 마련하는 기회로 삼았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행사에선 70여 명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주최 측은 모든 참석자에게 불고기 도시락과 빵, 과자, 치약, 칫솔 등이 담긴 선물 가방을 나눠줬다.
 양 대표는 “5개월간의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난해 참석했던 시니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 독거 시니어들이 공연을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행사를 준비하는 힘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설립자인 양 대표는 2020년 올투게더 인 러브를 만들어 시니어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 활동을 펴고 있다. 이 단체는 난타, 장구반과 합창단, 시니어 학교, 정신건강 상담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844-7300)로 하면 된다.
나드리 콘서트에서 난타 팀이 웅장하고 경쾌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올투게더 인 러브 제공]

나드리 콘서트에서 난타 팀이 웅장하고 경쾌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올투게더 인 러브 제공]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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