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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토론토 노인 살해 사건 세 번째 용의자 검거…

Toronto

2026.06.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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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살인 혐의 기소
[Youtube @CTV News 캡처]

[Youtube @CTV News 캡처]

 
토론토 세인트클레어 아파트서 발생한 79세 노인 사망 사건 수사 진척
피터버러 출신 39세 남성 추가 체포되며 1급 살인 혐의로 재판 회부
지난 1월 체포된 두 명의 용의자 이어 조직적 범죄 가능성에 무게
 
토론토 서부 주택가에서 발생한 79세 고령 여성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 번째 용의자를 전격 체포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미궁에 빠지는 듯했던 강력 범죄의 전말이 추가 용의자 검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8일 토론토 경찰청의 강력계 수사 발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욜란 쿤(Jolan Kun) 살해 사건의 연루자 추적 조사를 통해 피터버러 출신의 39세 남성 앤드루 크리스토퍼 매튜스(Andrew Christopher Matthews, 가명 앤드루 크리스토퍼 체슨)를 추가로 검거했다. 피의자에게는 앞서 구속된 용의자들과 동일한 형법상 최중죄인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됐으며 화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베일에 싸인 구체적 사인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2025년 12월 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배서스트 스트리트 서쪽 세인트클레어 애비뉴 웨스트와 러시턴 로드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로부터 응급 의료 신고를 받은 구급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이 아파트 내부에 진입했을 당시 거주자였던 79세 욜란 쿤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정황상 단순 병사가 아닌 타살 혐의점이 짙다고 판단, 즉각 강력 사건으로 전환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자의 정확한 부검 결과나 구체적인 치사 방법 등은 유가족 보호와 향후 재판 과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현재까지 대외적으로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진 상태다.
 
끈질긴 추적 끝 세 번째 용의자 검거와 조직 범죄 연루 가능성
 
경찰의 수사는 올해 초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1월 토론토 출신의 에쉬튼 드라이스데일(Ashton Drysdale, 38세)과 카림 하인즈(Kaream Hines, 38세)를 살인 혐의로 전격 체포한 데 이어, 약 5개월간의 보강 수사 끝에 다른 도시에 숨어 있던 매튜스까지 찾아내며 사건의 연결고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동일한 연령대의 성인 남성 세 명이 고령의 단독 거주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사전 모의에 의한 강도 목적이나 조직적인 강력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치안 당국은 이번 추가 검거에 안주하지 말고 대낮 도심 주택가까지 침투한 강력 범죄의 배후와 범행 동기를 명백히 밝혀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해야 할 시점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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