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PHEV·전기차 평가 기아 니로·현대 아이오닉 5 등 19개 부문 중 7개 모델 선정돼
올해 최고의 친환경차로 선정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기아 니로, 현대 아이오닉 5, 투싼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60. [각 사 제공]
올해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평가에서 한국차 모델들이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6 베스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전기차’ 리스트에 따르면,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는 세그먼트별 총 19개 부문 중 7개를 차지했다.
매체는 연비와 주행거리, 충전 성능은 물론 안전성, 신뢰도, 자체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기아 니로는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다. 니로는 최대 복합연비 53mpg를 기록해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기본 모델부터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이름을 올렸다. 복합연비는 38mpg이며,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과 적재 공간, 우수한 안전성, 사용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과 직관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다. 복합연비 35mpg와 함께 329마력 성능, 정숙한 실내,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3열 공간 등이 장점으로 소개됐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현대차그룹 차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최고의 콤팩트 전기 SUV’에 선정됐다. 최대 주행거리는 318마일이며, 오프로드 전용 트림인 XRT와 고성능 N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과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 아이오닉 9은 ‘최고의 중형 전기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 최초의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최대 335마일 주행거리와 초고속 충전 성능, 넓은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한 점도 주목받았다.
제네시스 GV60은 ‘최고의 콤팩트 럭서리 전기 SUV’로 선정됐다. 최대 주행거리는 306마일이며, 초급속 충전 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콤팩트 PHEV SUV’ 부문에 선정됐다. 최대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34마일이며, 268마력 시스템 출력과 넓은 실내 공간, 고급 사양 등이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한편 이 밖에도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 인기 차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으며, 닛산 리프, 렉서스 RX PHEV, 루시드 그래비티·에어 등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