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스텔란티스, 화재 위험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130만 대 리콜

Los Angeles

2026.06.10 11:02 2026.06.10 11: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배선 결함으로 과열 가능성
수리시까지 야외 주차 권고
스텔란티스가 화재 위험 가능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130만 대가 넘는 지프 차량을 리콜한다.
지난 9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업체는 전동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펌프(EHPS) 배선의 전기 연결 부위에서 결함이 있는 2021~2025년형 지프 랭글러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델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프 랭글러. [업체 제공]

지프 랭글러. [업체 제공]

또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건물이나 다른 차량에서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리콜은 국내 약 108만 대를 포함해 캐나다 10만6000대, 멕시코 2만3000대, 기타 국가 약 12만5000대 등 총 130만 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문제에 대해 스텔란티스는 드물게 해당 연결 부위가 느슨해질 경우 가연성 물질이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연결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으면 접속 부위가 녹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이 결함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화재 사례 최소 72건을 확인했으며, 이와 연관된 부상 사례도 1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NHTSA는 지난해 2021~2023년형 지프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 약 80만 대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화재 발생 비율이 낮아 조사를 종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 연결 부위에서 시작된 화재 사례가 증가하면서 조사를 재개, 지난달 결국 해당 결함이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스텔란티스는 리콜 차량의 배선 하네스와 전동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펌프를 점검한 뒤 필요에 따라 수리 또는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