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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8명 사망사고 성형외과 의사 조사”

Chicago

2026.06.10 13:31 2026.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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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의료면허 관리 당국
[63 Skin Clinic 캡처]

[63 Skin Clinic 캡처]

일리노이주 의료 면허 관리 당국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시카고 지역 유명 성형외과 의사 아이유브 세이예그 관련 의혹 처리 과정에 대해 내부 심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7년 간 세이예그에게 수술 받은 환자 가운데 8명이 사망했으나, 아직 아무런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남서부 라틴계 다수 거주지역에 위치한 세이예그의 ’63 레이저 앤드 스킨 클리닉’(63 Laser & Skin Clinic)에서 지난 7년간 환자 8명이 복부 성형•지방 흡입술 등의 수술을 받은 이후 사망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 6건,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 2건으로 확인됐다.
 
트리뷴은 “당국은 2020년 세이예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최소 3명의 환자가 추가 사망했고 세이예그의 의료 면허에는 아무런 징계 기록이 없다”고 지적했다.
 
2019년 11월 세이예그에게 복부 성형 및 지방 흡입 수술을 받고 숨진 이달리아 코콜레스(39)의 유가족은 2021년 세이예그와 마취과 의사를 상대로 의료소송을 제기했고 배심원단은 2024년 5천600만 달러 배상 평결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세이예그에 대한 징계 절차는 아직 심리 단계에도 이르지 못했다.
 
일리노이 금융전문규제국(IDFPR)은 해당 사건이 복잡하고 의료•법률적으로 증거가 워낙 방대해 조사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명하면서도 행정 처분 절차가 지나치게 오래 지체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아울러 유사 사건 발생시 징계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주법 개정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DFPR은 세이예그가 일리노이주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최고 수위의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시카고 중앙일보 확인 결과, 세이예그의 병원 웹사이트는 10일 오전 현재 ‘시카고 일원에서 가장 저렴한 성형수술’•’무료 상담’ 등을 앞세운 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세이예그는 22년 경력, 4만5천 회 이상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중앙일보 #일리노이 #의료사고 #성형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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