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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위험수위 3단계’ 악천후 예보

Chicago

2026.06.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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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기상청]

[미 국립기상청]

시카고 일원에 ‘위험 수위 3단계’의 악천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0일과 11일에 시카고 지역의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대 초반을 기록하며 체감기온이 10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 사이, 시카고 북부 교외 지역에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과 폭우가 이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우박과 국지적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일에는 낮 기온이 80도대 후반에서 90도대 초반을 오르내리며 체감기온이 이틀 연속 10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어 늦은 저녁 무렵에는 한랭전선이 유입되며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 토네이도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심각한 기상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의 5단계 악천후 위험지수 중 3단계는 강한 뇌우, 우박, 시속 60~80마일의 돌풍 및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다.  
악천후 3단계 대비하기 위해서는 날아갈 위험이 있는 야외 가구와 화분 등을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에 대비, 여분의 배터리와 비상 식량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국립기상청의 기상 특보에 귀기울이면서 창문 없는 지하실이나 건물 중앙부의 방에 머물 것이 권장된다. 또한 가급적 운전을 피하되 부득이하게 운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거목이나 전신주 인근에 접근하지 말고 속도를 줄여 운행하되 침수된 도로에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한편 시카고 일원의 기온이 연일 화씨 90도를 오르내리고 체감기온이 100도에 달하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 당국이 냉방 시설을 갖춘 쿨링센터(Cooling Center)를 조기에 오픈했다.
 
시카고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 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인센터 6곳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에어컨을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공지했다.  
 
#시카고중앙일보 #날씨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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