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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한인회 “올해 광복절 행사도 한인회관서 개최”

Atlanta

2026.06.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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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서 재정·소송 준비 보고
“이홍기 한인회 계좌 내역 확보
...공금 유용 증거로 제시할 것”
8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들이 재무내역을 검토하고 있다.

8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들이 재무내역을 검토하고 있다.

박은석 회장이 이끄는 애틀랜타 한인회 8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2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광복절 행사도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석 회장은 지난 6일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서 애틀랜타선수단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취임 후 재정보고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며 재정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재정 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수입이 1만760달러, 지출이 3만7624달러였으며, 지난해 이월금을 포함해 잔액이 종 11만1589달러였다. 이사들은 3월 미주한인회총연 대회에 참가할 때 왜 7명이나 가야 했는가, 사무장의 월급 등 여러 질문을 했으며, 집행부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박 회장은 집행부들이 사비를 쓰면서 봉사하고 있다며 “공금을 절대 흥청망청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인회는 11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체코의 A조 1차전 경기 응원전을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열고, 7월 11일은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테드(TED)톡, 8월 15일은 광복절 기념식, 8월 29일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케이팝 콘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애틀랜타 선수단 해단식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콜로세움에서 예정돼 있다.
 
박은석 회장은 이홍기 한인회 측 관련 소송에 관해서도 보고했다. 박은석 한인회가 제기한 민사소송의 피고는 김일홍, 이홍기, 김미나, 유진철, 이재승 씨 등이다. 이중 김미나씨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소장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이홍기 전 한인회장이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 재정서류를 확보해 36대 회장 선거를 무효로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회장은 법원에 임시제한명령(TRO)을 제출해 한인회관 공동사용을 목표로 1년치 행사 계획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던 것처럼 올해도 회관에서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신범 이사장은 “예전에 그들이 감추려 했던 9개 은행 계좌에 대한 3년치내역을 다 확보했다”며 공금에서 공탁금을 유용했다는 증거 등을 중점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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