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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픽업트럭 추격 끝 총격전…LAPD 경관 가슴에 총상

Los Angeles

2026.06.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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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LA경찰국(LAPD)이 보일하이츠 총격전 당시 경관이 얼마나 큰 위험에 처했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총탄이 박힌 경관의 방탄조끼와 총격 흔적이 남은 순찰차가 담겼다.
 
이번 총격전은 9일 오후 보일하이츠에서 도난 신고된 픽업트럭을 몰던 용의자를 경찰이 추격하던 끝에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추격전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사우스 마리에타 스트리트 1173번지 인근에서 끝났다. 용의자는 픽업트럭을 충돌시킨 뒤 차량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짐 맥도넬 LAPD 국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경관 한 명이 가슴에 최소 한 차례 총을 맞았다”며 “다행히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그것이 그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시 대응 사격에 나섰고, 용의자도 총상을 입었다. 부상당한 경관과 용의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경관은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용의자는 중태라고 밝혔다.
 
KTLA 캡쳐

KTLA 캡쳐

LAPD가 공개한 사진에는 경관의 방탄조끼에 총탄이 맞은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또 순찰차에도 여러 개의 총탄 자국이 확인됐다.
 
LAPD 본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발생한 경찰관 관련 총격 사건 사진들은 경찰관들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적 위험을 보여준다”며 “가슴에 총을 맞은 경관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은 매우 다행이며, 방탄조끼가 훨씬 더 심각하거나 치명적일 수 있었던 결과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총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LAPD는 용의자가 여러 중범 혐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 당시 경찰관 바디캠 영상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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