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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호르무즈 상선 통행 중”…이란 ‘전면폐쇄’ 에 반박

중앙일보

2026.06.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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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미군은 10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 발표에 대해 “오늘 밤에도 상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드나들고 있다”며 상선들이 여전히 해협을 통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X(엑스)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실 확인(Fact Check)’ 형식을 활용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 발표를 ‘주장’으로 규정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발표는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8일 발생한 자국군 헬기 격추에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뒤 이날까지 이틀 연속 대이란 공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약 5시간 만에 이날 미군의 대이란 추가 공격이 단행됐다.

이에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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