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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간병업체 운영한 전직 간호사, 77개 중범 기소

Los Angeles

2026.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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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등록 간호사로 일했던 70대 여성이 무면허 재택 간병업체를 운영하며 노인과 부양 의존 성인들을 상대로 절도와 학대 등을 저지른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샌타바버라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로잔 마퀴스(71)는 샌타바버라에서 허가 없이 재택 건강관리 업체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퀴스가 업체를 운영하면서 노인 부양 의존 성인들에게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참전용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마퀴스는 수년간 사업체의 정확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고, 직원들을 대신해 고용개발국(EDD)에 납부해야 할 공제금과 관련 비용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그가 훔친 금액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샌타바버라 인디펜던트가 입수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1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퀴스는 ‘로잔 마퀴스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기 전 샌타바버라 코티지 병원에서 외상 간호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다. 또 과거 알코올·약물남용 관련 단체와 알츠하이머 여성 이니셔티브 이사회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퀴스는 지난 4월 체포됐으며, 9일 노인학대와 절도 등 사건과 관련해 총 77개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는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샌타바버라카운티 검찰, 연방 보훈부 감찰관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이 함께 수사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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