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가 대한민국 패션계의 거두들과 손을 잡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경대는 지난 10일, 전통한복의 명가 ‘금단제’, 그리고 글로벌 패션 컴퍼니 ‘㈜오르디자인하우스’와 전격적인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고, 대학과 산업체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결과다. 각 기관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은 물론,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취업 연계 확대 등 다방면에서 화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과 영화 ‘사도’ 등 다수의 대작에서 아름다운 전통 한복을 선보여온 금단제의 이일순 대표는 "학생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 특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원사격을 약속했다.
여기에 그룹 블랙핑크의 미국 코첼라 무대 의상을 제작해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데 이어, 최근 배우 김태리의 한복 디자인까지 도맡으며 감각을 뽐낸 ㈜오르디자인하우스의 장하은 대표 역시 힘을 보탰다. 장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실무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경대학교 측은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과 기업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서경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은 패션디자인과 무대의상, 디지털 패션 콘텐츠 및 AI 기반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