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11일(오늘) 오후 7시(서부시간) 열린다. 운명의 체코전을 앞두고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남가주 한인 사회도 일제히 대규모 거리 응원전과 워치파티를 열고 타운 전역을 붉은 함성으로 물들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LAFC 소속 손흥민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11일(오늘) 오후 7시(서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태극전사들의 첫 출격에 맞춰 LA를 비롯한 미 전역 한인 사회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지역 한인 단체와 교계, 식당, 스포츠 펍 등은 대규모 거리 응원전과 워치파티(단체 관람 행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응원전에 돌입한다.
우선 LA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주축이 된 ‘2026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LA REDS·이하 LA 레즈)’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리버티 공원(3700 Wilshire Blvd.)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현장에는 LAFC 팬 체험존을 비롯해 10여 개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40여 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특히 LA 레즈는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릴 때마다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1매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A 레즈는 체코전에 이어 오는 18일 멕시코전,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때도 응원 열기를 이어간다. 18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서울국제공원에서, 24일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다시 리버티 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인 교계와 업소들도 단체 응원에 동참한다. LA 온누리교회는 교회 친교실에서 교인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라인호텔도 체코전 워치파티를 열기로 했다. 이밖에 킹포차, 아사도 포차, 비어가든 등 타운 내 주요 스포츠 펍들도 자체 워치파티를 준비해 손님 맞이에 나선다.
한인 밀집 지역인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서는 시정부까지 지원에 나섰다. 풀러턴시는 한인 및 히스패닉 주민들을 위해 오는 18일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맞춰 하버 불러바드 시청 앞 광장에서 대형 워치파티를 열기로 했다.
손흥민이 선봉에 선 태극전사들의 첫 출격에 맞춰 미주 한인사회도 다시 한번 붉은 물결로 하나가 될 전망이다.
10일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의 진 최 원장과 댄스팀이 단체 응원전을 위해 연습하고 있다. 응원전은 오늘 오후 2시 LA 리버티공원에서 열린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