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정부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뉴욕·뉴저지조직위원회가 뉴저지 주민들에게 총 770장의 월드컵 경기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10일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경기 관람 기회를 지역사회와 의료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티켓은 뉴저지주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5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7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배포 대상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뉜다. 차량공유업체인 '우버(Uber)' 후원을 통해 500장은 저소득층 청소년 축구선수와 해외 파병 중인 뉴저지 주방위군 가족, 메이크어위시(Make-a-Wish) 프로그램 참여 아동 환자, 월드컵 운영을 지원하는 버겐카운티 응급구조대원 등에게 제공된다.
또 '해켄섹 메리디안 헬스'의 지원으로 200장은 간호사와 의료진, 중증 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 및 가족에게 배정된다.
나머지 70장은 조직위의 '웰컴 월드 리워즈(Welcome World Rewards)'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 운영 업체를 이용하거나 월드컵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주정부와 조직위원회는 이날 티켓 배포 계획만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주정부는 이번 티켓이 조직위원회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납세자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