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체코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스포츠 아레나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체코 파트리크 쉬크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OSEN=사포판(멕시코), 우충원 기자] 체코가 결국 고지대 적응 없이 한국전에 나선다.
한국과 체코는 12일 (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경기 하루 전인 11일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미국 댈러스에서 베이스캠프를 운영하던 체코는 오전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뒤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고 이후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를 방문해 잔디 상태를 점검했다.
체코 선수단은 곧바로 사포판에 위치한 스포츠 아레나로 이동해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가볍게 그라운드를 돌며 몸을 푼 뒤 워밍업을 실시했고 이후 코디네이션 훈련을 중심으로 한국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체코가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체코는 해발 약 150m에 위치한 미국 댈러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달 18일부터 해발 약 1460m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실시했고 과달라하라에도 일찌감치 입성해 적응을 마쳤다.
체코의 선택은 분명했다. 경기 직전에 고지대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 뒤 다시 댈러스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상황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지대를 너무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토마시 소우체크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대표팀도 그 부분을 대비해 준비했다. 어떤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