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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1호골은 멕시코 키뇨네스…첫 경고는 남아공 모코에나

중앙일보

2026.06.11 13:08 2026.06.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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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멕시코 공격수 키뇨네스. AP=연합뉴스

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멕시코 공격수 키뇨네스. AP=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득점의 영예는 멕시코의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에게 돌아갔다. 대회 개막전에서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멕시코는 12일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대회 A조 1차전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에릭 리라가 남아공 진영에서 압박을 가해 볼을 빼앗은 뒤 패스했고, 키뇨네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남아공의 골망을 흔들었다.

키뇨네스는 콜롬비아 태생으로 이번 대회 멕시코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귀화 공격수다. 지난 2023년 11월에 멕시코 국적을 취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선제골 직후 뒤엉켜 환호하는 홈팀 멕시코 선수들. AP=연합뉴스

선제골 직후 뒤엉켜 환호하는 홈팀 멕시코 선수들. AP=연합뉴스

경기 초반 자기 진영에서 밀집 수비 대형을 유지하던 남아공은 실점 이후 차츰 전열을 끌어올려 반격에 나섰다.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주도한 멕시코에 비해 슈팅 수(1개)는 적었지만, 대등한 흐름을 만들어내며 동점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남아공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는 전반 17분 거친 파울로 대회 1호 옐로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멕시코는 전반 막판 키뇨네스의 오른발 땅볼 슈팅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는 불운으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 시간에도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밖으로 살짝 벗어났다.
대회 첫 경고를 받는 남아공 미드필더 모코에나. AP=연합뉴스

대회 첫 경고를 받는 남아공 미드필더 모코에나. AP=연합뉴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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