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야외 팬존과 한인 타운 단체 응원전 후끈 16강 진출 향한 첫 관문… 조별리그 개막전
일정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저녁 7시(밴쿠버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통과 여부를 가릴 주요 승부로 꼽히며 캐나다 전역의 축구팬들과 한인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메트로 밴쿠버 내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관람 행사가 열려 개막 첫날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밴쿠버 최대 대형 야외 팬존과 지역별 응원 거점
시민들이 무료로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 팬존이 도심 곳곳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밴쿠버 공식 최대 팬존인 ‘FIFA 팬 페스티벌’은 헤이스팅스 파크(PNE 부지) 내 1만 명 규모 야외 공간에서 열리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저녁 7시 메인 경기로 한국전이 생중계된다. 포트코퀴틀람의 '포코 사커 소셜(PoCo's Soccer Socials)'은 포코 커뮤니티 센터 테리 폭스 광장에서 대형 야외 스크린과 맥주 가든을 함께 운영한다. 버나비의 '게임 온 왓치 파티(Game On Watch Party)'는 브렌트우드 몰 야외 광장에서 무료 중계를 진행하며, 랭리 이벤트 센터에서도 넓은 주차 공간을 활용한 대형 전광판 상영이 이어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다.
다운타운과 로히드 한인 타운 단체 관람 열기
실내에서도 단체 응원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스포츠 펍과 식당가가 붐빌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다운타운(1163 Granville St, Vancouver)'에서는 한인 관람 행사가 열려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인 상권이 밀집한 로히드 지역 인근의 치킨 전문점과 식당들이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 업소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붉은 악마 응원 문화를 반영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며 손님을 맞고 있다.
안방극장을 위한 TV 방송 및 스트리밍 중계 채널
편안하게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려는 시민들을 위한 방송 중계 일정도 확정되었다. 캐나다 현지 주관 방송사인 TSN 채널과 TS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영어 중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미국 방송망을 이용할 경우 FS1(Fox Sports 1) 채널과 FOX 스포츠 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 방송사인 KBS2, JTBC 등을 이용해 고국 방송으로 시청하려는 시민들은 스트리밍 사이트나 네이버 스포츠 등을 이용하되, 캐나다 현지의 저작권 제한으로 인해 원활한 시청을 위해서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한국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