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차량 번호판 나온다
Los Angeles
2026.06.11 15:19
신청자 4만4000명 돌파
가주 DMV 심사 단계 진입
수익금으로 아동병원 지원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전경. 디즈니랜드 테마 특별 차량 번호판 프로젝트가 4만4000명 이상의 관심 등록자를 확보하며 정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주에서 디즈니랜드 테마의 특별 차량 번호판 발급이 현실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주 재무국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캘리포니아 어린이병원협회(CCHA), 캘리포니아 보건시설금융청(CHFFA)이 공동 추진하는 디즈니랜드 특별 번호판 프로젝트가 최근 4만4000명 이상의 관심 등록자를 확보했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 특별 번호판 프로그램은 정식 심사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최소 7500건의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크게 웃도는 관심을 얻으면서 공식 심사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는 CHFFA가 주관하고 있다.
현재 번호판 최종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DMV의 심사 기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식 승인 후 발급이 시작되면 일반 번호판은 50달러, 맞춤형 번호판은 103달러에 판매된다. 이후 연간 갱신 비용은 각각 40달러와 83달러가 부과된다.
행정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주정부 기금으로 적립돼 캘리포니아 어린이병원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지원 대상에는 LA 칠드런스 병원, UC 어바인 아동 병원 등 13개 어린이병원이 포함된다.
피오나 마 재무장관은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이 접수됐다”며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 의료진 교육, 무상 의료 서비스 제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앞으로 DMV의 정식 검토와 디자인 승인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대학, 환경보호, 재향군인 지원 등 다양한 공익 목적의 특별 번호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즈니랜드 번호판이 승인되면 관광·문화 브랜드를 활용한 대표적인 특별 번호판 사례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