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남아공 1차전 킥오프 ‘케데헌’ 이재, 개막 공연 열창 한국, 멕시코·남아공과 조별리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11일 멕시코시티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어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로이터]
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하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1일 멕시코시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북중미 월드컵은 이날 멕시코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 킥오프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 공연에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이번 월드컵 주제가 ‘DNA’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경기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종전 대회에서는 8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했지만, 이번 대회는 4개국씩 12개 조(A~L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8개 팀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에 따라 전체 경기 수는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