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튜디오(대표 김종호)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압구정 3구역 수주 홍보관이 공개됐다. 기획과 기본설계는 디자인스튜디오와 종킴디자인스튜디오(대표 종킴)와 협업해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동에 압구정 3구역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압구정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부지에 조성됐다.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건물 매스를 사선으로 나누고, 양방향 출입구를 축으로 삼아 중앙부에 열린 외부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중앙부 오픈 공간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THE CIRCLE ONE’의 일부 구간을 실제 폭에 가깝게 구현했다. 1대1 LED 영상을 통해 실제 공간의 활용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홍보관은 방문객 맞이 공간과 상담·홍보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천장에는 반사 소재 루버를 적용해 관통형 공간감을 강조했다.
주 출입구를 기준으로 나뉜 두 개의 매스는 각각 모형 전시공간과 설명회장으로 설계됐다. 설명회장은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모형 전시공간은 방문객이 단지 모형과 커뮤니티 모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식을 줄였다. 상담공간에는 붉은 톤 커튼을 설치해 설명회장과 구분되는 분위기를 냈다.
방문객이 입장한 뒤 전시를 관람하고 상담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중앙부 오픈 공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디자인스튜디오는 단기간에 홍보관을 조성하면서 공간 구성과 시공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 2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압구정 3구역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번 홍보관은 압구정 3구역 사업과 현대건설의 제안 내용을 조합원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