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파크에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 신축
Los Angeles
2026.06.12 00:10
6층 건물 237가구 규모
지역 주택난 완화 기대
LA 한인타운 인근인 에코파크에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이 추진된다. 1150 선셋 불러바드 부지에 들어설 단지의 조감도. [새뮤얼리안 제공]
LA 소재 개발업체인 새뮤얼리안 그룹이 한인타운 북쪽인 에코파크 지역에 대규모 저소득층 주택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개발사 측은 최근 에코파크 인근 부지(1150 선셋 불러바드)에 들어설 ‘플랫츠 온 선셋(The Flats on Sunset)’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층 규모 건물로, 1~3베드룸 아파트 총 237가구를 공급한다. 건물 내부에는 217대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입주 대상은 지역 중간소득(AMI)의 30%에서 80% 수준 소득 가구로, 저소득층과 중·저소득 근로자 가정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LA카운티 중간소득은 4인 기준 10만8100달러다.
프로젝트 부지는 과거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etropolitan Water District) 본사 건물 맞은편에 위치한다.
해당 부지 인근에서는 최근 대규모 주거 개발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바로 건너편 옛 수도국 본사 부지에는 2022년 초고층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승인됐지만, 아직 착공되지 않았으며, 인근 1185 선셋 불러바드 부지에는 327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 계획이 지난해 승인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코파크와 인접한 실버레이크, 다운타운 LA 일대의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