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고등학교 철도건설과가 철도 건설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건설과는 철도 선로와 기반 시설의 설계·시공·유지관리 역량을 기르는 학과다. KTX·SRT·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망 확대에 따라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지관리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용산철도고는 전국 유일의 철도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다. 철도건설과는 코레일·국가철도공단 등 협약 기관과 연계한 교육 기반을 활용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측량·선로일반·건설재료·토질·기초 등 전공 교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철도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힌다.
6월 2·9일에는 건설 재료시험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짐 시험과 시멘트 비중 시험 장비를 직접 다루고, 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 기술과 연결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철도건설과는 진로 교육에서도 협업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학교 측은 최근 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학생들의 단합력과 협업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철도 건설 업무가 여러 분야 인력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공 기술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철도고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습과 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철도·건설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