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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지켜보는데 쐈다”…美 한인 여성, 남편 총격에 사망

중앙일보

2026.06.12 06:40 2026.06.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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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릭 법원과 경찰서.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릭 법원과 경찰서.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40대 한인 여성이 남편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존스크릭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남편 리처드 홀리데이(52)와 아내 오모(43·미국명 마사 홀리데이)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가정 폭력 사건이며, 남편이 부인을 총격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발표했다.

총격 당시 현장에는 세 자녀가 있었으며, 장남은 경찰에 “두 사람이 말다툼하다가 총격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숨진 오씨는 풀턴 카운티 교육구에서 한인 등 이민자 학부모 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풀턴 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이벤트 담당자를 맡아왔다.

풀턴 카운티 상공회의소는 10일 낸 성명에서 “따뜻한 심성과 친절로 상공회의소와 지역사회를 도왔던 고인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존스크릭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해 덜루스에 이어 조지아주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린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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