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컴시 매코완 로드 및 16번 에비뉴 일대 코요테 잇단 출몰에 트레일 카메라와 펜스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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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지역 경찰 24시간 동안 3건의 위험 행동 신고 접수하고 한 달 새 두 번째 대중 안전 경보 발령
지난달 16세 청소년 물림 사고 발생, 야생동물 먹이 주기 적발 시 615달러 벌금 즉시 부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시 일대에서 코요테가 잇따라 출몰하고 사람을 무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지방정부와 경찰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마컴시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주요 출몰 지역에 감시 카메라와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현장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매코완 공원 일대 코요테 잇단 출몰, 경찰 한 달 새 두 번째 경보 발령
요크 지역 경찰(YRP)은 최근 매코완 로드(McCowan Road)와 16번 에비뉴(16th Avenue) 인근 공원 구역에서 코요테의 위험한 행동과 관련된 신고가 24시간 동안 3건이나 연달아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특히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어린 자녀와 반려동물이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을 촉구하는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최근 한 달 사이에 나온 두 번째 공식 경고다.
앞서 지난 5월 21일에는 민게이 에비뉴(Mingay Avenue)와 버 오크 에비뉴(Bur Oak Avenue) 인근에서 16세 청소년이 코요테에게 물려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마컴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요크 지역 경찰을 비롯해 코요테 와치 캐나다(Coyote Watch Canada), 야생동물 구조단체 셰이즈 오브 호프(Shades of Hope), 온타리오주 천연자원부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소리 지르고 발 구르기" 대치 시 행동 요령과 쓰레기통 단속 당부
마컴시 동물 관리팀은 코요테의 도심 출몰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주는 먹이 원천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에게 절대 먹이를 주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와 퇴비통은 단단히 밀폐해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마당에 떨어진 과일이나 새 모이를 방치하지 말고, 반려동물의 사료는 반드시 실내에 둘 것을 당부했다.
만약 야외에서 코요테와 마주쳤을 때는 절대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지 말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한 채 박수를 치거나 발을 구르고 큰소리를 질러 코요테가 스스로 물러나도록 위협해야 한다. 산책 시에는 반려동물의 목줄을 짧게 잡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한적한 숲길이나 고립된 지역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위급 상황 시 911 신고, 야생동물 먹이 주면 즉시 615달러 벌금
마컴시는 코요테가 사람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주변을 맴돌며 즉각적인 안전 위협이 될 경우, 망설이지 말고 911을 통해 요크 지역 경찰에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즉각적인 위험 상황은 아니지만 아프거나 다친 코요테를 발견했을 때는 마컴시 야생동물 서비스 센터(905-415-7531)로 연락해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 당국은 도심 지역 내 코요테 정착을 막기 위해 법적 처벌 수위도 높 유지하고 있다. 마컴시 조례에 따라 공원이나 주거지 주변에서 코요테를 포함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별도의 경고 없이 현장에서 615달러의 벌금이 즉시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