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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서 총기 난사…11명 총상·1명 사망

Los Angeles

2026.06.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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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건물안서 경찰과 대치중
주민들 “총성 40발 넘게 들려”
12일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 차량과 특수대응팀이 집결해 용의자와 대치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 이상이 다쳤으며, 경찰은 용의자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CBS News 화면 캡처]

12일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 차량과 특수대응팀이 집결해 용의자와 대치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 이상이 다쳤으며, 경찰은 용의자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CBS News 화면 캡처]

텍사스 서부 미들랜드에서 12일 오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최소 1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뒤에도 용의자와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8시쯤 미들랜드 시내 한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용의자가 동물병원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경찰과 대치 국면으로 이어졌다.
 
로리 블롱 미들랜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으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부상자수는 11명으로 늘었다.
 
현장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근무하는 안드레아 멘디아스는 “최소 40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멘디아스가 촬영한 영상에는 장갑차에서 경찰관들이 대거 하차하는 모습과 함께 경찰이 원격조종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는 장면이 담겼다.
 
부상자들은 미들랜드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4명이 수술을 받고 있으며 5명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인구 약 14만 명의 미들랜드는 텍사스 석유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석유 서비스 업체에서 해고된 남성이 오데사와 미들랜드 일대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무차별 총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대치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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